장지수(JANG JI SOO)는 니트를 메인으로 다양한 텍스타일을 연구하며 업눈 스튜디오를 운영하는 패션디자이너입니다.
패션 디자이너로서는 sustainability에 대한 흥미로운 소재를 연구하고 전개하며 레이저커팅을 이용한 zero-waste를 중심으로 다양한 텍스타일과 니트로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옷이라는 형태 밖에서 더 넓은 니트를 탐구하다보니 캠퍼스나 공간에서의 니트의 매력을 찾고 싶다는 생각이 작품으로 이어져 소재의 성격과 닮아있는 매일의 감정에 대한 이야기를 전개하게 되었습니다.
일기에 적힌 자신의 사적인 감정들을 꺼내어 타인이 개인적인 감각들로 다시 읽을 수 있는 섬세하고 프레자일한 니트소재의 이야기로 표현합니다.